일본생활

[스크랩] 각종 서류신청 방법들을 간단하나마 제가 한 경우를 토대로 올립니다.

Ethelnoth 2008. 4. 13. 20:34
*******아기 출산시 준비사항*******

특히 아빠가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한국에서 출산의 경우를 예로 한국으로 출국후 그리고 일본에 돌아 온 후로 나누어본다.

***아빠가 한국으로 출발전 해둬야 할일***
1. 출산예정일로부터 1개월이내에 구약소에 가서 출산보조금(카시쯔케)을 신청한다.
2. 한국에 들어 갈 날을 정하고 비행기 티켓을 싸고 싼데로 알아보고 예약한다.
3. 한국에 가 있는 아내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안부 전화를 해준다. ^-^

***한국에서 아기 출산 후***
1. 출산즉시 병원에 출생증명서 영문(한장에 만원, 추가는 천원씩-병원마다 틀리다)을 신청한다.
2. 작명소에서 예쁜 이름을 짓는다.
3. 이름이 지어지면 동사무소로 달려가 출생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등본을 떼본다.(아기 이름이 바로 올라 가 있는 것을 보고 왠지 모를 흥분에 사로잡힌다.)
4. 아기가 예쁘게 눈을 뜨고 웃고 있을 때 사진을 찍어 현상한다.
(사진관에 가면 일반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여권용으로 해달라면 한장당 800원에 해준다-동네마다 틀림)
5. 사진이 나오면 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엄마 또는 아빠여권에 동반으로 올리던지 아기 개별의 여권을 만들면 된다.(동반-3000원, 개별-45,000원)
6. 여권이 나오면(동반여권이 보통 4~5일, 개별여권이면 보통 6~7일 걸린다) 후다닥 일본영사부(서울의 경우, 서울 종로 한국일보 근처 아미빌딩 7층)에 가서 아기의 관광비자 신청을 한다.(아기가 일본에 입국 후, 재류자격인정증명서 나온후 자격변경신청을 하면된다)
-1. 동반여권일 경우 동반자의 여권
-2. 아기의 사진(4 x 5) 2매
-3. 비자신청서(일본영사부 내 비치)
-4. 아빠의 재학 증명서 내지 재직증명서
7. 아기의 여권사진을 여러장 준비해둔다. (일본에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시 필요)
8. 동사무소에 가서 아기 이름이 들어있는 호적등본을 뗀다.
9. 출산후 여기저기서 들어온 아기 선물 및 축의금(?)을 챙겨본다.^-^;;
10. 일본에 가지고 들어갈 아기의 옷 및 용품들을 챙긴다.
11. 눈물을 머금고 몸조리 하는 아내와 아기를 두고 아빠만 일본으로 냅다 들어온다.(안바쁘면 한국에서 오래 개기다가 들어와도 누가 뭐라 안한다)
12. 인천공항에서 출국납부금 면제신고서를 작성하고 외국인등록증을 보여주면 돈 한푼도 안내고 비행기 탈 수 있다.
13. 신생아도 비행기값이 5만몇천원정도 든다. 반드시 비행기티켓 예약시 기내신생아용 바구니를 신청한다.
14. 외국인등록증이 있으므로 일본공항에 도착해서 외국인 말고 내국인쪽에 서서 나간다. 그러면 시간 Saving.

***아빠가 일본에 도착후 해둬야 할일***
1. 살고 있는 곳에 있는 구약소 출장소에 가서 원표기재사항증명서를 신청한다.
2. 보건복지센타 생활지원과에 가서 유아의료비조성제도 및 아동수당(월5천엔이며, 6살까지 1년에 3번에 걸쳐 나눠서 은행통장으로 자동입금된다) 유아의료비조성제도도 6세까지이며, 아기가 일본에 와서 국민건강보험에 들고 보험증의 복사본을 보건복지센타 생활지원과에 보내면 카드가 나온다.
3. 하고싶으면 보건복지센타 생활지원과에 보육원을 신청한다. 아내와 아기가 일본에 입국한 후 필요서류를 기한에 맞게 작성해 제출한다.
4. 은행에서 잔고증명서를 신청한다.
5. 학교 또는 회사에 재학증명서 내지 재직증명서를 신청한다.
6. 동경입국관리국에 가서 아기의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신청한다.
7. 분유및 기저귀가 어디서 파는지 어디가 싼지 알아둔다.(어차피 사가지고 오는건 아빠의 몫)
8. 아내와 아기가 올때까지 조신하게 제 할일만 잘하고 있는다.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 서류*******

동경입국관리국(동경 미나토-쿠 코오난,03-5796-7112)에서 신청하며, 시간은 오전 9~12시까지, 오후 1~5시까지이다. 먼저 1층 Immigration Information Center에서 서류를 받아, 역시 1층에 있는 AMPM슈퍼에서 봉투포함 우표(총 460엔)를 구입 후 작성 후 2층에서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리며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동경입국관리국 가는법 : JR(야마노테선) 시나가와역에서 내려 동출구(히가시구치)로 나가(꽤 걸어 나간다), 넓은 곳이 나오면 왼쪽으로 걸어나가 8번버스정류장에서 동경입국관리국 행 버스를 타면 된다(200엔). 순환버스이므로 내린자리에서 타고 시나가와역으로 돌아오면 된다.

1. 원표기재사항증명서(본인이 살고 있는 곳의 구약소 내지 출장소에서 신청하며, 자녀의 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신청할 경우 한장에 부부를 넣어달라고 하면 된다. 한장당 300엔)
2. 신청자 이름이 들어가 있는 호적
3. 남편(또는 부인의)명의의 은행통장 복사본 또는 잔고증명서
4. 신청인의 도장
5. 아빠의 재학증명서 내지 재직증명서
6. 사진(4 x 3) 2매
7. 신청인의 외국인 등록증 복사본(자녀의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시 엄마,아빠의 모두의)
8. 신생아의 경우 출생증명서 영문
9. 신청인의 여권 복사본(자녀의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시 엄마,아빠의 모두의)
10. 반신용 봉투 및 우표(430엔짜리)
11.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서(동경입국관리국 내 비치)

서류는 가능하면 이것저것 많이 첨부해서 내는 것이 좋으며, 유학생이 장학금 내지 연구비를 받는 경우, 증명이 될만한 서류도 같이 제출한다. 성적표도 전부 A이라면 내볼만 할듯. ^-^;;


*******출산보조금(카시쯔케) 신청 서류*******

출산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후 1주일~10일 후에 35만엔중 90%가 본인의 은행구좌로 자동입금되어진다. 나머지 10%는 부인과 아기가 일본에 재류기간 이내에 입국하여 입국일을 알려주면 역시 본인의 은행구좌로 자동입금되어진다.

1. 모자수첩
2. 아내의 국민건강보험증
3. 남편(또는 부인의)명의의 은행구좌
4. 신청인의 도장


*******한국면허증 일본면허증으로 발급 신청 서류*******

한국영사부(아자부쥬-반, 한국중앙회관 2층에 위치, 03-3452-7611)에서 한국면허증의 공증 신청을 받아야 한다. 오전 9~12시까지, 오후 1:30~5시까지이다.

한국영사부 가는법 : 지하철 남북선을 타고 아자부쥬-반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와 3~4분정도 걸어가면 왼쪽편 길가에 위치 해 있다.

1. 공증촉탁서(한국영사부 내 비치)
2. 자동차 운전면허증 번역확인서(한국영사부 내 비치)
3. 신청인의 도장
4. 한국면허증
5. 한국면허증의 앞뒤면 따로따로 복사본 2매
6. 신청인의 외국인등록증
7. 여권의 사진이 있는 부분 복사본
8. 수입인지(영사부내 자동판매기, 240엔)

한국면허증을 취득한지 3개월이 경과되지 않으면, 한국면허증 공증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며, 만일 중간에 갱신 내지 여권을 갱신하여 기간을 알 수 없을 경우에는 출입국증명서 내지 운전경력증명서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대리인이 신청 할 경우는 신청서류가 다르므로 창구에 문의하여야 한다.

이렇게 한국영사부에 한국면허증의 공증을 받게 되면 동경내(동경거주인의 경우, 3개소)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간단한 시력검사 및 서류검사를 받고 일본면허증을 받게된다.
일본운전면허시험장은 오전 8:30~11시까지, 오후 1~3시까지이다.

1. 공증된 자동차 운전면허증 번역확인서
2. 한국면허증
3. 외국인등록증
4. 여권(구여권이 있으면 같이)
5. 사진(3 x 2.4) 1매
6. 신청료(4,150엔)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기를 낳으신 분들, 남편들이 많이 도와주세요. 몸조리하는 아내를 대신해서 말이죠. 서류신청, 장보기, 집안청소, 아기 젖병 끓이기, 아기 울면 안아주기, 젖몸살 안걸리게 아내 가슴 맛사지 해주기 등등 ^-^.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할일들이 무척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럴때 아내에게 점수 땁시다.
출처 : 동유모(동경유학생모임)
글쓴이 : 팔팔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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